정부 "근원물가 상승률 2%대 유지…기대인플레이션 아직 높아"

김택균 부장

입력 2015-03-03 09:03  

정부는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비 0.5%에 머무른 것은 국제유가 하락 등 외부 요인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하면서 석유류 제품 가격은 예년에 비해 큰 폭인 전월비 5.3% 하락했다"며 "이는 2005년~2014년 2월의 석유류 평균 물가상승률 1.1%와 2010~2014년 2월 평균 상승률 0.8%와 비교해 큰 하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비 0.1%, 전년동월비 2.3%로 전월에 이어 2%대 수준을 유지하고 기대인플레이션도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국제유가는 양호한 수급여건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지속되겠으나 그간의 큰 가격 하락폭, 최근의 국제유가 반등 조짐 등 감안시 하락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농축수산물의 경우 기저효과 등으로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등 변동 요인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가격·유통구조 개선, 경쟁 촉진 등 2015년 물가정책방향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유가 하락이 공공요금에 적기 반영되도록 하고 석유류 등 분야별·품목별 유통구조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교육·통신·주거·의료비 등 서민생활 밀접 물가도 철저히 관리하여 체감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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