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예원-이재훈 "노코멘트"

입력 2015-03-03 17:35  


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예원-이재훈 "노코멘트"


예원 측과 이재훈 측이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의 욕설 논란에 대해 입장을 조심스레 밝혔다.


(이태임 예원 이재훈 사진=황제를위하여 스틸컷/ 예원SNS)


예원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3일 한 매체에 "해당 기사가 나간 후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말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게 사실이다. (이태임으로부터) 욕설을 들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예원이가 (이태임 보다) 나이가 어려서 말대꾸를 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다투지는 않았고, 그냥 넘어갔다. 이재훈이 녹화 당시 없어서 많이 미안해하더라"며 "`토토가`에서 맺은 인연으로 출연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관계자는 “제작진에게 욕설을 해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예원의 소속사 측은 “저희 입장은 말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욕설을 들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재훈 측은 "문제가 있었건 건 맞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며 이태임의 하차 소식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앞서 지난 달 예원은 2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 참여했다. 당시 예원은 지각한 이태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급히 섭외됐다. 이태임은 예정된 시각 보다 늦게 도착했고, 예원은 이태임에게 "물 속이 너무 춥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임은 예원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당시 녹화 분은 아직 전파를 타지 않았으며, 2주 분의 방송 분량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이태임은 지난 2일 건강상의 이유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하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에 욕설을 하며 갈등을 빚어온 것이 하차의 이유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충격이다", "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어쩌다 저런 일이", "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안타깝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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