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원전 협력 강화…장관급 라운드테이블 개최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3-05 10:22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시각 4일 사우디 원자력재생에너지원(K.A.CARE*)과 제2차 한-사우디 장관급 원자력협력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습니다.

양국은 라운드테이블에서 그간의 원자력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우디 측은 사우디 원자력 프로그램의 진행현황을 발표하였고, 한국 측은 사우디 측의 주요관심 분야인 인력양성을 중심으로 원전 산업체, 대학교, 연구소 등 분야별 협력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1차 라운드테이블 이후 양측의 협력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그간의 협력에서 도출된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강화방안을 교류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1차 라운드테이블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제안되었던 한-사우디 원자력 공동위 구성에 대해 양측이 필요성을 공감하고, 협력분야, 수석대표, 개최 원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구성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양국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원자력 협력을 진행하였고, 향후 원자력 협력이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한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야마니 K.A.CARE 원장은 “그간 한측이 제안하여 진행된 원자력 협력사업에 사의를 표하며 향후에도 사우디 원자력 산업 육성에 한국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우디는 2032년까지 원전 17.6GW를 건설할 계획으로 상용 원전 발주를 위한 원전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해왔으며, 사우디 정부 내부 검토절차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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