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 "허위사실 유포, 수사 의뢰했다"

입력 2015-03-05 15:35  

그룹 제스트 멤버 중 한 명이 성폭햄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제스트의 소속사 측에서 입장을 밝혔다.



5일 제스트의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쪽이 먼저 A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멤버 B가 A씨를 성폭행한 사실이 없는데 그는 이야기를 지어 내서 온라인에 유포했다. 3주 전에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지난해 11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제스트 멤버 B가 자신을 성폭행했으며, 며칠 뒤 집에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데 A씨가 응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B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거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 측 소환 요구를 받지 못했다. 경찰 조사에서 다 밝히겠다"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한편 경찰은 지난달 27일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B씨를 소환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뜨기도 전에 이런 추문에 휘말리네"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누구 말이 진실일까"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대체 이게 무슨 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제니스미디어콘텐츠)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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