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베트남에 데크 플레이트 공장 설립

입력 2015-03-09 13:50  

국내 1위 건축용 데크 플레이트 생산기업인 덕신하우징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덕신하우징은 베트남에 하이퐁에 38,000㎡ 규모의 신축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2015년 상반기 중 데크 플레이트 생산을 목표로 현지 공장을 신축한다. 이를 위해 약 100억원을 투자하여 년간 데크 플레이트 900,000㎡의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년간 생산능력을 2,700,000㎡로 확대 할 계획이다.

이는 베트남을 생산 거점으로 삼아 베트남은 물론 태국, 리오스, 인도네시아 등 동남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영역을 넓히겠다는 덕신하우징의 의지다.
덕신하우징이 베트남 진출을 결심한 데에는 삼성전자LG전자 등의 국내 수출기업들이 해외 공장 설립 등 건축용 데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이미 국내시장은 수년째 수요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테크 플레이트 시장은 경쟁사들 간 출혈 경쟁으로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으나, 해외시장은 건축용 데크 플레이트 공법을 적용할 수 있는 여지가 커서 성장 잠재력이 무한 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다. 기존 건축용 데크 플레이트 수출은 국내에서 생산되어 해외로 운송 되는 것에 반해, 실제 해외 공장을 설립하게 되면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포장비와 운송비 단가를 낮출 수 있어 아시아 시장 공략이 매우 용이하다. 또한 건설현장의 공사기간에 긴급 대응이 가능해 타 데크 제조업체들 보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미 덕신하우징은 데크 업계 최초로 수출 500만불을 달성 했으며, 올해에는 1,000만불 이상이 기대된다. 호주 및 뉴질랜드에 이미 현지 판매·유통 법인과 협업하는 등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에 해외진출을 도모해 왔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건축·건설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은 건설 경기 침체에 부딪힌 국내 건설 시장과 달리, 추후 건설 자재 관련 기업들의 성장의 돌파구가 될 것" 이라며, "이번 베트남 진출을 발판 삼아 덕신하우징은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0년 설립된 덕신하우징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력과 효율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보유한 데크 플레이트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의 일체형 데크 플레이트 생산 설비 시설을 갖추고 있는 회사이다. 데크 업계 유일 기업부설연구소(R&D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제품 및 신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1,300억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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