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FC]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폐막…통일 경제해법 제시

신동호 기자

입력 2015-03-10 15:53   수정 2015-03-10 16:15

<앵커>
`통일.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국경제TV가 이틀에 걸쳐 마련한 2015 세계·경제금융 컨퍼런스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 경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에 대비한 경제해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5 세계 경제 금융 컨퍼런스 둘째날.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컨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석학들의 말에 귀기울였습니다.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오프닝을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민과 함께하고 남북이 신뢰하고 국제사회가 지지하는 3차원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준비에 나서고 있다. 통일에 대한 각계각층 의견 수렴하고 정책을 투명함으로써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켜나가겠다"
1세션에서는 독일 통일과정에서 서독 정부에 조언을 해준 칼하인츠 파케 교수가 포문을 열었고 자오시쥔 중국인민대 교수와 미하일 본다렌코 주한러시아무역대표부 대표가 `통일 경제거시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칼하인츠 파케 독일 막데부르크대 교수
"경제적으로는 사회주의 계획경제 폐해가 장기적으로 남아있다 혁신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혁신격차를 반드시 눈여겨봐야한다"
전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도 토론에 참여해 지속성장을 통해 통일비용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세션에서는 통일시대 기업경영의 전략에 대해 독일의 경제적 통합을 주도한 글로벌 전략컨설팅 기업 롤랜드버거의 이수성 한국대표가 발표를 맡으며 한국기업은 통일을 대비해 적극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별세션에서는 `보이지 않는손..문화의힘`이라는 주제로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 강연하며 남다른 시각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통일효과를 극대화해줄 수 있는 문화의 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계 경제 금융 컨퍼런스.
통일,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이틀간에 걸친 대담을 통해 통일을 앞둔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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