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p 안착 예상, 숏커버 · 영업이익률 주목

입력 2015-03-10 11:16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


대외 불확실성 증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대외 불확실성은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과 그리스의 그렉시트 문제를 꼽을 수 있다. 미국 장은 하루는 빠지고 하루는 오르는 모습으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실업률이 호조를 보였지만 임금 인상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고용에 대한 질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럽의 QE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재실시하겠다는 점이 불확실성으로 다가오지만 4개월 연장에 합의했기 때문에 현재 여러 불확실성은 있지만 지수를 흔들 요인들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피 2,000p 안착 가능성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 부분이 유럽으로만 돈이 들어갈지 아니면 신흥국 쪽으로도 돈이 들어올 것인지가 관건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흥국에 대한 위험 성향이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그렉시트와 미국 조기 금리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쪽의 위험지표는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자금도 들어오는 모습이다. 따라서 유럽 QE과 맞물려서 외국인들의 자금도 한국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의 정부 모멘텀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지속될 것이다. 코스피가 2,000선을 안착하면 공매도 물량들을 거둬들이는 가운데 1/4분기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함께 결부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숏커버 가능 업종, 단기 관심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주가가 많이 빠진 종목들에 대해 숏커버가 나타날 수 있다. 수급적으로는 단기적으로 괜찮은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대차잔고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 후 감소 중이다. 대차잔고가 감소한다는 것은 공매도를 조금 더 거둬갈 수 있다는 것이며 바닥권에 있는 종목들의 주가가 탄력을 가질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

기업 이익 확대 가시화 가능성은
그동안 기업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컸지만 현재 평균 환율은 1,100원대로 올라간 상태다. 따라서 수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영업이익률도 함께 상승하는 종목들을 골라야 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업종은 건설, 철강, IT, 소프트웨어, 미디어, 운송, 에너지 등이다.

숏커버링 가능성 + 실적 개선 업종 관심
관심 업종은 건설과 철강이다. 어닝 자체는 1/4분기에 바닥에서 돌아가는 모습이다. 부동산 매매의 심리 호전과 함께 주가가 바닥에서 올라가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숏커버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철강은 영업이익률이 좋아지는 가운데 숏커버가 나타날 수 있다. 즉, 건설, 철강 업종은 코스피가 2,000선에 안착한다면 장기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종목으로는 현대건설, 현대하이스코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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