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세계 최고…"네덜란드 3배, 극단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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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1:39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세계 최고…"네덜란드 3배, 극단적 상황"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세계 최고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세계 최고…"네덜란드 3배, 극단적 상황"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세계 최고 사진 설명 = 초등학교 시험 `연합뉴스`)



한국 아동들이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세계 최고 수준이며, 학교 생활 만족도 역시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포럼 최근호에 실린 <한국아동의 주관적 웰빙수준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들의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50.5%였다. 이는UNICEF 조사 대상 29개국의 평균인 33.3%보다 17.2%p나 높은 수준이다.


학업 스트레스가 가장 낮은 네덜란드는 우리 나라의 3분의1인 16.8%에 불과했으며, 프랑스는 20.8%, 독일은 23.9%, 스위스는 24.7%로 유럽 국가들 상당수가 학업 스트레스가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학업 스트레스가 세계 최고인 한국을 이어 스페인과 슬로베니아가 각각 49.4%와 48.9%였다. 영국은 42.1%, 미국은 40.6%였다


한편 국내 어린이들의 학교 생활 만족도는 30개국 가운데 26위으로 전체 평균인 26.7%에 못 미치는 18.5%에 그쳤다.


우리보다 낮은 나라는 체코와 핀란드, 이탈리아와 에스토니아 뿐이었으며, 반면 아일랜드는 42.5%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영국과 미국도 각각 27.6%와 30.7%로 평균을 웃돌았다.


보고서는 "한국 아동들의 삶의 만족도와 학업 스트레스는 최악인데 반해 주관적 건강상태와 신체증상은 최고인 극단적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조사는 11·13·15세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한국 아동들은 2013년 기준, UNICEF 조사는 2009~2010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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