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도림 디큐브·동대문 케레스타 운영

입력 2015-03-15 17:47  

현대백화점이 서울 신도림에 있는 디큐브백화점과 동대문 케레스타를 운영하게 됩니다.


현대백화점은 제이알(JR)투자운용㈜과 신도림 디큐브백화점(지하 2층~지상 6층, 총 8개층)에 대한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디큐브백화점 영업면적은 5만2천569㎡이며, 임차기간은 20년입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백화점은 전국에 14개 백화점을 운영하게 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7개 점포를 서울에 두게 됐습니다.


디큐브백화점은 IT시스템 교체 등의 운영 준비를 거쳐 오는 5월부터 현대백화점 신도림점(가칭)으로 문을 열게 됩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파인트리 자산운용과 동대문 케레스타 임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케레스타는 도심형 아울렛이나 면세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올해 오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창섭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상무는 "디큐브백화점과 동대문 케레스타는 환승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유동인구가 많아 대규모 집객이 가능해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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