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처럼 던지면 불이 꺼지는 소화기가 있다?

입력 2015-03-16 10:45  



일상 생활에서 화재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지만, 꾸준히 관리하기가 귀찮고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보기 싫다는 이유 등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소화기의 정확한 사용방법을 숙지한 사람들도 많지 않아 다른 방식의 화재 진압용 제품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들려오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손쉬운 사용 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화재 초기 진화가 가능한 제품이 나와 화제를 낳고 있다.

투척용 소화기 `파이어파이터`는 제품을 화재 발생 구역에 투척하기만 하면 소화가 가능한 독특한 제품이다. 플라스틱 용기 안에 들어있는 비자극성 물질인 강화액 소화약제가 투척에 의해 깨지면서 흘러나와, 질식 및 냉각작용을 일으켜 3~5초내에 화재를 진압하는 `파이어파이터`는 무엇보다 간단한 투척식으로 초기 화재발생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졌다.

또한 6개월에서 1년마다 재충전 또는 정기 검사가 필요해 경제성이 떨어지던 기존 소화기와는 달리, 이 제품은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보관만 잘하면 긴 시간 동안 보존이 가능하다. 더블유플러스(주) 관계자는 "특수 플라스틱 재질의 투척 용기는 파편으로 인한 부상도 막아주며, 화재 범위가 광대하면 용액 한 통을 4~8리터의 물과 섞어 뿌리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제품의 다양한 효용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식당이나 가정의 주방 기름화재 시 휴대용 에어졸 소화기 `파이어파이터 400`을 이용하면 손쉽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주방의 기름화재에는 기존의 분말소화기나 가스계 소화기가 무용지물인 점을 감안하면 파이어파이터 플러스와 파이어파이터 400은 각 식당이나 가정의 안전을 위하여 꼭 비치하여야 하는 소화기이다.

한편 파이어파이터는 2010년부터 경찰청과 에어졸식 소화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일선 경찰관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일본, 호주, 러시아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여 현재 해외 각지에 판매되고 있다. 현대홈쇼핑에서 16일 오후 6시40분부터 본격 런칭, 판매한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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