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디자인하다! 강남역-신논현역 뷔페 맛집 ‘바나나프라이’

입력 2015-03-16 17:22  



요리 하나하나가 전문 레스토랑의 단품 수준으로 나오는 뷔페를 부티크 뷔페라 한다. 고품격 퀄리티 음식을 제공하지만 호텔 부페보다 저렴해 메뉴의 고급화와 가격의 합리화를 겸비한 곳을 말한다. 고객 입장에서는 호텔식 고퀄리티 음식을 보다 저렴하게 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국내 대표적인 부티크 뷔페로는 서울 최고의 상권을 자랑하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해 오픈 이래 연일 센세이션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바나나프라이(BananaFry)’를 들 수 있다. 각종 요리법에도 변하지 않는 고유의 일정한 맛을 내고 전 세계 대중이 좋아하는 과일인 바나나처럼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꾸준하게 일정한 맛을 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뷔페 맛집이 되길 원하는 의미에서 나온 상호다.

바나나프라이는 특히 특급호텔 총 주방장 출신 김진호 마스터 셰프 겸 대표의 노하우와 열정이 집약된 곳으로 유명하다. 김 대표는 씨푸드 부페로 유명한 ‘마키노차야’와 ‘하코야’ 등의 총주방장을 거친 뒤 더 넓은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접하고자 떠난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의 수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귀국한 이래 ‘리버사이드 호텔’의 총주방장을 지내며 이 곳의 음식수준을 두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시켰다고 평가받는다. 이후 신개념 포차 ‘코다차야’ 등의 메뉴 컨설팅을 겸해 오다가 나만의 매장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을 실현시킨 곳이 바로 ‘바나나프라이’다.

이에 매장 설계부터 인테리어, 메뉴 구성, 조리 등 전 분야에 걸쳐 김 대표의 손이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다. 각종 식기류도 직접 주문 제작해 바나나프라이에만 존재하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식기를 자랑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샐러드바와 형형색색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화사함을 선보이는 홀로 이분화된 공간 구성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 대표를 중심으로 6성급 조리사들이 선보이는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150여가지 요리(샐러드,스시, 스테이크, 디저트류 등)에 더해 바나나프라이만의 특색있는 메뉴를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식감을 제공해 미식가들을 비롯한 트렌드세터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객만족도를 위해 꾸준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인당 3,000원에 와인을 무한 제공받을 수 있는 ‘와인무한서비스’(평일 저녁, 주말), 성인 기준 4인 고객 식사 시 1인 무료 식사 가능한 ‘모여라 4-1 할인이벤트’, 직접 기른 네잎클로버가 위에 올려진 등심스테이크가 제공되는 ‘행운을 잡으라 이벤트’(평일 저녁, 주말) 등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11월까지는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평일 점심은 15%, 평일 저녁과 주말 및 공휴일은 10% 할인가로 제공해 경기침체로 활력을 잃은 시민들의 시름에 동참한다.

유아용 의자는 물론이고 수유실도 갖추고 있어 강남구-서초구 근처 가족모임장소로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다.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쉬한 인테리어와 ‘맛을 디자인하다’라는 표어처럼 센스 있는 음식 플레이팅도 돋보여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제격이다. 특히 강남-신논현 일대에서 드문 300석 규모에 룸도 구비해 한 곳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길 원하거나 품격있는 회식을 원하는 고객들의 모임장소 및 회식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20인 이상 소규모돌잔치장소로 이 곳을 찾는 발걸음 역시 늘고 있다.

신논현역에서 3분 거리, 강남역에서 10분 거리인 서초동 교보타워(문고) 뒤 아이파크 1차 건물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다.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시 2시간 2,000원으로 강남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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