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인기 모은 뷰티 아이템은?

입력 2015-06-10 01:05  


최근 중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일본 뷰티 업계가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닛케이트렌디사가 2015년 상반기 일본 잡화 히트 상품 톱 10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잡화 제품 가운데, 뷰티 관련 제품이 2개가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2015년 상반기 일본에서 인기를 모은 뷰티 제품은 무엇일까.


KOTRA 도쿄 무역관이 닛케이트렌디사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뷰티 제품은 손톱 안쪽에 침투해서 보수하는 획기적인 네일케어 미용액인 `딥 세럼`과 전동 뒤꿈치용 각질제거 용품으로, 광범위를 빠르게 부드럽게 케어할 수 있는 편리성으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은 `벨벳 스무즈 전동 각질 리무버` 2개 였다.

그중 딥 세럼은 전체 톱 10 제품 중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2014년 8월부터 전국 드럭스토어에서 발매돼 2600엔(세금 별도)이라는 고가에도 예상 수익의 5배 이상 매출 기록을 달성, 단번에 네일용품 시장의 20%를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네일숍에서 선행 판매되던 제품이 젊은 여성 중심에서 시니어 층에까지 인기가 확대된 것과 함께 기존의 손톱 표면에 발라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제품이나 보습 오일과 차원이 다른 네일 케어액이라는 차별성이 큰 성과를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




7위를 차지한 `벨벳 스무즈 전동 각질 리무버`는 2014년 9월 발매돼 5월까지 누계판매수가 88만개를 넘었다. 이에 따라 풋케어 경석 등 일본의 각질 제거 용품 시장은 10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KOTRA 도쿄 무역관은 "올해 일본에서는 일용품, 문구류 시장에서는 전혀 생각지 못한 발상이 소비자 수요를 자극, 예상치 못한 상품에서 인기를 얻었다"면서 "범용화된 기존 제품 기능에서 탈피해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하반기는 일본에서 효과가 오래가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데 보조역할을 하는 제품이 소비자를 자극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취미, 웰빙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생활에 밀접한 아이디어 상품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닛케이트렌디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회용, 잡화 제품 중 가장 인기를 모은 제품은 PILOT 코퍼레이션의 `프릭션`이 처음으로 필기구 외에 진출한 `지워지는 스탬프`인 `프릭션스탬프`로, 이 제품은 스탬프 시장에서는 획기적인 컨셉으로 2014년 12월에 발매돼 반년 만에 연간 판매목표 300만개를 돌파했다.

2위는 2014년 9월에 스모고무공업에서 출시한 두께 0.01㎜의 콘돔인 `사가미 오리지널 001`로 점포당 월 5개가 판매되고 20~40배 판매되는 점포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4위는 물을 묻혀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이는 범용성이 높은 카오의 시트타입의 청소용품인 `매직클린 반짝 빛나는 시트`, 5위는 코쿠요S&T의 침이 없는 스테이플러 `하리낙스`(하리(針): 침)의 신제품인 `하리낙스 프레스`, 6위는 ZEBRA에서 발매한 펜촉이 나일론 소재인 `휘어지는 형광펜`인 `저스트피트`, 7위는 셀카봉&셀카렌즈, 8위는 입에 물고 흔들면 얼굴 근육이 단련된다는 `파오`, 10위는 자동차 창유리 발수제인 `가라코`(소프트99코퍼레이션)와 킹짐이 공동개발한 스마트폰 화면 코팅제인 `i가라코`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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