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여전한 영국 '로열베이비', 왕실 관련 유아제품 주목

입력 2015-06-25 19:24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샬럿 공주를 출산한 이후 육아 트렌드의 물살이 영국 제품으로 흐르고 있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사용하는 육아 물품들을 비롯해 샬럿 공주, 조지 왕자가 쓰는 프리미엄 ‘육아용품’ 시장이 큰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국내외에 ‘로열베이비’를 겨냥한 다양한 육아용품전이 마련되기도 했다. 영국 왕실과 관련해 화제를 모았던 제품들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모유 아이스크림&비스킷

최근 영국에는 로열베이비를 주제로 한 독특한 음식 상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아이스크림 제조사인 ‘더 릭테이터스’는 모유로 만든 ‘로열베이비 가가’ 아이스크림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아이스크림은 의료 표준에 의해 기증된 75%의 모유에 바닐라를 섞어 만들어졌다. 또한, 영국의 막스앤스펜서는 로열베이비를 주제로 한정판 비스킷 세트를 판매하기도 했다. 쿠키를 포장하는 파란색 박스는 조지 왕자를 듯하며, 핑크색 박스는 샬럿 공주를 의미한다. 제품은 2,500개 한정판매 됐다.

실버크로스 유모차

실버크로스 유모차는 1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왕실 유모차다. 조지 6세 왕이 가장 처음 실버크로스 유모차를 사용했고, 근래에는 윌리엄 왕세손비 부부의 장자인 조지 왕자가 외출 시 ‘슬립오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파파라치컷에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실버크로스는 ‘로열베이비의 유모차’라 불리는 만큼 높은 수준의 기술과 디테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기존의 클래식한 유모차들을 끊임없이 연구, 발전시킨 신제품을 내놓으며 기술력과 안전성 역시 인정받았다. 특히, 웨이페러 유모차는 1980년대 영국 내 판매량 신기록을 세우는 등 유모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다.

현재 실버크로스 유모차는 세계 각국 70곳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유모차 수입업체 실버팍스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근래에는 영국 육아용품 SPA 브랜드 ‘마더케어’와 손잡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실버크로스를 대표하는 유모차는 웨이페러, 서프, 헤리티지 라인 등이 있다. 웨이페러는 1980년대 세계 유모차 시장을 휩쓴 제품으로 최근 절충형 유모차로 새롭게 리디자인돼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예약판매’라는 새로운 구매 트렌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디럭스 유모차인 서프는 가벼운 차체와 편리성, 안정적인 기술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실버크로스 헤리티지 라인은 유모차 장인의 손으로 한 땀 한 땀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낸 진정한 명품유모차다. 헤리티지 라인의 발모랄은 영국 황실 공주의 유모차로 헌정되기도 했다. 고가의 제품이지만 변함없는 판매고를 보이는 유모차이며, 전 세계 유명인사들이 찾는 유모차이기도 하다.



케이트 미들턴 표 임부복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임부복 패션은 여전한 인기를 구가 중이다. 영국 패션을 선도해 온 왕세손비는 임부복 역시 자연스러우면서도 맵시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그녀는 임신 기간 동안 임산부의 D라인을 드러내면서도 여성성을 강조한 다양한 의상을 소화해 내며 트렌드 세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국내에서도 케이트 미들턴이 자주 입은 것으로 알려진 임부복 브랜드가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제니 팩햄’은 케이트 미들턴이 자주 입고 좋아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왕세손비가 사랑한 또 하나의 브랜드는 ‘세라핀’이다. ‘세라핀’의 경우, 국내에서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임산부들에 의해 구매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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