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환절기, 피부가 메마르면 메이크업도 잘 먹지 않는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밀착력을 높였다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이 잇따라 나왔다. 파운데이션, 쿠션팩트, 프라이머 등 아이템의 면면도 다양하다.
물론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피부 자체의 보습력을 높이는 것. 피부를 다시 촉촉하게 되돌리기 위한 스킨케어 제품들도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 진화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
▲ 1 홀리카홀리카 페이스 2 체인지 롤러 베이스 라인 / 2 에스티로더더블 웨어 메이크업 투 고 리퀴드 컴팩트 / 3 루나 에센스 스틱 파운데이션 SPF37 PA+++ / 4 아모레퍼시픽 안티에이징 컬러 컨트롤 쿠션 디럭스 버전 / 5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밸류 사이즈
엔프라니의 로드샵 브랜드 홀리카홀리카는 또렷하고 입체적인 얼굴 윤곽을 표현해주는 `페이스 2 체인지 롤러 베이스 라인`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홀리카홀리카의 베스트셀러인 `페이스 2 체인지 리퀴드 롤러비비`의 롤러 퍼프를 유지하면서 얼굴선을 섬세하게 살려주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롤러 형태 퍼프가 피부에 들뜸 없이 밀착돼 균일한 피부 톤을 표현해주고 잔여물이 손에 묻지 않으므로 메이크업이 한결 수월하다. 스킨 글로스, V-쉐이딩, T-하이라이터 등 3종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꺼진 부분은 살리고 얼굴 윤곽을 최대한 살려 날렵하고 세련된 인상을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히알루론산과 미네랄워터를 함유,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 바탕을 유지해준다.
에스티로더가 선보인 `더블 웨어 메이크업 투 고 리퀴드 컴팩트` 또한 간편하고 오래 가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위한 아이템이다. 버튼을 한번 터치해 펌핑되는 리퀴드 파운데이션만으로 8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또 촉촉하고 부드러운 포뮬러가 부드럽게 피부를 감싸 오래 지속되는 롱 웨어 메이크업을 선사하고 은은한 광채를 부여한다. 바쁜 출근 시간대는 물론 저녁 외출을 위한 메이크업에도 적합하며 새거나 흐를 염려가 없는 리퀴드 컴팩트 형태라 여행이나 출장길 파우치에 챙길 아이템으로 요긴하다.
애경의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는 마블 에센스와 파운데이션을 결합한 `에센스 스틱 파운데이션 SPF37 PA+++`을 발매했다. 새로운 충진기술을 통해 파운데이션 내 마블 에센스를 함유한 이번 신제품은 피부에 고르고 매끈하게 발려 한층 밝고 맑은 톤을 연출해준다.
특히 마블 에센스에는 반사판 효과를 지닌 파우더가 들어있어 빛을 머금은 듯 화사한 톤 연출에 제격이다. 나아가 히알루론산 성분을 배합, 보습효과를 부여했으며 피지 흡착 파우더가 번들거림 없는 메이크업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쿠션 아이템인 `안티에이징 컬러 컨트롤 쿠션`의 용량을 늘려 디럭스 버전을 내놨다. 메이크업 수정을 위해 수시로 덧바르는 쿠션 제품의 특성을 감안, 리필 교체형을 하나 더 구성함으로써 혜택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디럭스 버전은 촉촉함과 윤기 있는 피부 표현에 적합한 내추럴 라인과 커버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커버 라인에 각각 2가지 색상씩, 총 4종의 제품이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의 베스트 아이템인 `안티에이징 컬러 컨트롤 쿠션`은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표현은 물론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효과까지 지닌 3중 기능성 제품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의 녹차 다당체와 아모레퍼시픽 독점 성분으로서 탄력 강화에 좋은 그린 미라클 T 성분이 들어있다. 또 롱 래스팅 콤플렉스는 오랜 시간 균일한 피부톤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베네피트 역시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인 `더 포어페셔널`의 2배 용량 제품을 선보였다. `더 포어페셔널`은 모공과 피부의 잔선을 메워 미끈하게 표현해주는 모공 프라이머로서 용량을 2배로 늘린 이번 `더 포어페셔널 밸류 사이즈`는 한정 수량만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은 투명 색상이므로 피부 톤과 상관없이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위한 아이템으로 두루 사용할 수 있고 오후 수정 메이크업용으로도 요긴하다. 가벼운 포뮬라의 오일 프리 프라이머로서 피부의 불필요한 유분을 잡아주고 얇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 다음 단계 메이크업 제품이 잘 밀착되고 표현되도록 도와준다.
# 환절기 피부 고민 `이제 그만~`
▲ 1 LG생활건강 CNP차앤박화장품 CNP 아토솔루션 라인 / 2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마스크 / 3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 / 4 라비오뜨 리코라이스 화이트닝 스킨케어 라인
LG생활건강 계열의 CNP차앤박화장품은 극히 건조하고 손상된 민감성 피부를 위한 `CNP 아토솔루션` 라인을 선보였다. 피부 구성성분과 유사한 C1(세라마이드1)을 함유한 이 라인은 연약하고 민감해진 피부의 장벽을 강화해준다. 손상 피부는 정상 피부에 비해 사슬 길이가 긴 C1이 부족하므로 보충이 필요하다.
나아가 C1은 다른 세라마이드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도 한다. 새 라인은 `아토솔루션 C1 베리어 크림`과 `아토솔루션 C1 인텐시브트리트먼트` 등 보습제 2종과 `아토솔루션 마일드 포밍 클렌저`로 구성됐다.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는 피부는 pH가 높아져있다는 점에 착안, 밸런스 유지를 위해 각 제품의 pH는 약산성이다.
닥터자르트 또한 세라마이드 성분을 활용해 보습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내놨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이자 세라마이드가 핵심성분인 `세라마이딘 크림` 한 통의 보습효과를 저자극 나노 시트에 담은 `세라마이딘 마스크`가 바로 그것.
액정 유화 기술을 통해 유효성분의 침투력과 결합력을 높인 이 제품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고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 빠른 결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의료용 붕대 소재로 쓰이는 미세하고 부드러운 저자극 나노 스킨 시트는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돼 세라마이드를 비롯한 보습·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전달한다.
프리메라는 산뜻한 발림성과 강력한 수분 지속력을 겸비한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파라벤과 인공향, 광물성오일, 동물성 원료, 합성색소 등 유해성이 의심되는 5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핵심성분은 알파인 베리 싹과 알로에 베라 잎 추출물. 알파인 베리 싹은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전달하고 보호하며 알로에 베라 잎 추출물은 우수한 수분공급 능력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생태습지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프리메라는 신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생명다양성재단의 `생태 습지 보존 프로젝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비오뜨가 출시한 `리코라이스 화이트닝 스킨케어 라인`은 천연에서 얻은 브라이트닝 원료인 리코라이스가 핵심성분이다. 수분이 부족해 칙칙해진 피부를 환하게 가꿔주며 피부 친화성이 뛰어나고 투명하게 가꿔주는 리코라이스를 비롯해 꽃을 피우는 계절엔 화이트 컬러로 변하는 실버바인 성분의 브라이트닝 파워를 담았다.
나아가 유효성분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그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라비오뜨만의 기술인 아미덤(AMIDERM)™ 테크놀로지를 더했다. 또 피부 결과 톤 관리 효과를 지닌 개다래 추출물과 수분 플럼핑 효과가 있는 센나씨폴리사카라이드를 담아 가을철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보습효과를 선사한다. 라인은 아이크림과 소프너, 크림, 에멀전, 앰플 에센스, 클렌징폼 등 6종 제품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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