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택현 코치, 현역시절 연봉 고작 6천5백? "프로 14년 뛰었는데…"

입력 2015-11-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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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LG 류택현(44) 코치의 과거 현역시절 연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현진 코치는 2007년 현역시절 당시 연봉이 고작 6500만원에 불과했다. 당시 류택현은 "FA제도가 연봉이 적고 스타플레이어가 아닌 선수들은 오히려 발목을 잡는다"면서 "연봉 3억원 이상은 보호선수를 18명, 2억원 이상은 25명, 1억원 이하는 30명 등 연봉에 따라 보상선수에 차등을 주는 방안도 있을 것"이라며 제도 개선을 제기했다.

이어 류택현은 "대박은 아니더라도 프로 14년을 뛰어 FA 자격을 얻었다. 제대로된 대우를 받고 싶다"면서 "과거 FA 협상을 보면 스타가 아닌 선수가 FA를 신청할라면 구단에서는 압박을 한다. 타구단과의 협상을 마친 후 원소속 구단과의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으면 몸값을 대폭 깎는 경우도 봤다. 내년에 100홀드를 달성하고 싶고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싶다. 고민하다 FA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류택현 코치는 12월 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청담동) 호텔프리마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여덟 살 연하 회사원으로, 지난해 12월말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났다. 류택현 코치가 적극적으로 구애공세를 펼쳐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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