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인도네시아서 발견, `소두증 유발` 국내 전파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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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12:35  

지카바이러스 인도네시아서 발견, `소두증 유발` 국내 전파 가능성은?


지카바이러스 인도네시아서 발견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인도네시아서 발견, `소두증 유발` 국내 전파 가능성은?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가 인도네시아서 발견되자, 국내 전파 가능성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2차 전파가 발생하려면 해외에서 감염된 내국인을 흰줄숲모기가 물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해야 가능하다. 감염자로부터 수혈을 받거나 극히 드물지만 성관계로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지만 확진 사례는 없다.
인도네시아의 연구기관인 에이크만분자생물학연구소는 1일 수마트라섬 잠비주에 거주하는 27살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뎅기열 연구 도중 우연히 발견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 남성은 해외여행 경험이 없어 인도네시아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 남성의 표본 추출이 이뤄진 지난해 초 지카 바이러스가 일시적으로 돌고 있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지카바이러스는 지난 1947년 아프리카 우간다 지카 숲에서 처음 발견됐다. 지난해 4월 브라질에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중남미 지역 24개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의 감염 증상으로는 고열, 발진, 관절통, 안구충혈 등이 있지만 보통 입원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 증상이 상대적으로 가벼운데다 감염자 5명 중의 1명꼴로만 증상이 나타난다.
지카 바이러스의 백신은 아직 없기에 현재로서는 감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늘 지카 바이러스 대책을 논의할 긴급회의를 소집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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