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 5일 발라드 프로젝트 1탄 ‘화이트’ 음원과 타이틀곡 ‘눈물’ 뮤직비디오 공개

입력 2016-02-05 08:29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지아의 올해 첫 발라드 프로젝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아는 5일 정오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싱글 앨범 `화이트(WHITE)`의 음원과 타이틀곡 `눈물`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

새 싱글 앨범 `화이트`는 여섯 곡의 발라드를 두 곡씩 나누어 세 개의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출시하는 지아의 독특한 프로모션의 첫 번째 여정으로 `눈물`과 `그 남자가` 총 두 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눈물`은 떠나간 남자를 묵묵히 기다리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내 시간은 이별했던 순간에 멈춰 있으니 제발 다시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는 절실한 마음을 한 편의 일기와 같이 솔직히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를 결심한 여자가 기억 속 물건들을 정리하던 중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느끼는 상실감에 대한 스토리가 담겨있다. 여배우 배누리가 참여하여 가슴 저린 눈물 연기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그레이 톤의 영상미는 글루미한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 보는 이들의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눈물’에 이어 수록곡 `그 남자가`는 나만 사랑해 줄 거라 믿었던 남자가 떠나버린 후 느끼는 아픈 마음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낸 가사가 특징적인 정통 발라드 곡이다. 이승철, 슈퍼주니어 규현, EXID, 피에스타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춰온 4번 타자가 작곡, 작사하여 오직 지아만이 전달할 수 있는 애절한 감성을 가득 담아냈다.

`물끄러미`, `술 한잔 해요`, `터질 것 같아` 등 발표하는 곡들마다 가슴 절절한 감성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했던 지아가 올해 첫 번째 시작점이 될 새 싱글 앨범 `화이트`로 또 한 번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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