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개성공단 단전 여부, 정부 방침 따라 결정할 것"

조현석 

입력 2016-02-10 19:03  

정부가 개성공단 조업을 전면 중단함에 따라 남측에서 개성공단에 공급하는 전력과 가스의 공급 중단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기술적으로는 지금이라도 곧바로 전력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며 "정부의 방침에 따라 향후 전력 공급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현재 경기도 문산변전소를 거쳐 154㎸ 송전선로를 따라 개성공단 내 평화변전소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평화변전소의 총 용량은 10만㎾ 수준이며 한전은 평소 3만~4만㎾ 정도를 보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에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공급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스공사는 LNG를 14.5t짜리 탱크로리에 실어서 개성공단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연간 공급 규모는 300t 가량으로, 아파트 난방용 등으로 공급됩니다.


가스공사 외에 SK 등 민간 에너지기업에서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차량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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