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檢 불공정거래 수사…3%대 하락

김종학 기자

입력 2016-10-17 13:35  

불공정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한미약품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다는 소식에 장초반 하락세입니다.

한미약품은 17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3.61% 내린 40만 500원에 거래됐습니다.

이 회사 주가는 개장 초 39만 7천 원으로 1년 만에 주당 30만원 대로 주저앉았습니다.

한미사이언스 역시 비슷한 시각 주당 -4%대 하락 중입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서 한미약품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시작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잉겔하임과 계약한 기술수출 해지 사실을 공시하기에 앞서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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