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남주혁, 심장 간질 수중 허그 포착 ‘폭풍케미’

입력 2016-11-16 15:44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이 이성경을 안아 올린 심장 간질 물속 허그신이 포착됐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각각 밝고 명량한 한얼체대 역도부 유망주 역도요정 김복주 역, 훈훈한 외모에 개구진 매력을 뽐내는 한얼체대 수영부 에이스 정준형 역을 맡았다. 화제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보장하며 ‘대세 신예’로 대접받고 있는 두 배우가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이 알려지며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성경과 남주혁의 폭풍케미를 느낄 수 있는 수영장 물속 허그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주혁과의 티격태격 가벼운 몸싸움 끝에 이성경이 수영장 물에 빠져버린 것. 이성경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물에 뛰어든 남주혁은 헤엄을 치지 못해 허우적거리는 이성경을 가뿐히 안아 올렸다. 남주혁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폭삭 안겨있는 이성경의 모습과 이성경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야릇한 미소를 짓는 남주혁의 표정에서 두 사람의 청량한 케미가 더욱 돋보인 상황. 또한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느껴지는 묘한 기류는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인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수영장 허그샷은 지난 9월 25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체대 수영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남주혁은 몸에 딱 붙는 5부 레깅스 수영복을 입고 등장해 현장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모델 출신으로 훤칠한 남주혁의 몸매는 이번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계속된 수영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덕에 더욱 크고 단단한 근육질 로 바뀐 상황.

특히 이날 촬영은 이성경과 남주혁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장면인 터라 배우들의 집중도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성경은 뒤로 넘어지듯 물에 빠져야 하는 위험한 장면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수영장 풀 속으로 과감하게 몸을 날려 박수를 받았다. 그녀의 열정에 에너지를 이어 받은 남주혁 역시 이성경을 구하러 수영장에 뛰어드는 다이빙 장면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이성경은 허우적대는 연기를 하면서 실제로 물을 많이 먹었지만 끝까지 연기 감정을 놓지 않고 남주혁과 호흡을 맞추며 둘만의 묘한 기류를 충분히 담아냈다는 후문.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운동선수를 연기하면서 여느 작품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함에도 배우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배역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다”며 “실제 선수라 해도 위화감 없을 만큼 완성도 있는 체대생들의 청춘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청춘 드라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16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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