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고지용, 젝키 버린 그의 선택 "슈돌 합류 기사 봤을 때 아쉬웠다"

입력 2017-01-02 12:27   수정 2017-01-02 12:59


젝스키스 전 멤버 고지용과 아들 고승재가 화제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그의 아들 고승재가 첫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살답지 않은 말투와 친화력으로 단번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기대주로 떠오른 고승재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고지용의 인터뷰도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앞서 젝스키스 재결합에 대해 "그룹으로서 서로 맞춰가야할 것들이 많지 않냐.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무대에 선다는 게 여건이 안 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MBC `무한도전`에서 시작된 젝스키스 재결합 프로젝트에 불참 의사를 밝히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연예계에 다시 돌아오는 것에 대해 완전히 거부하는 듯했던 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소식을 알리며 젝키 멤버들에 대한 관십도 집중됐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지난달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 기사를 보고 처음엔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 친구는 직장이 있고 평일에는 거기에 집중해야 하니까. 평일에 촬영하는 거면 서운했을 텐데 주말 촬영이니까 이해하기로 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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