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바이오신약 '앱스틸라' 유럽시장 '상륙'

입력 2017-01-10 10:54   수정 2017-01-10 10:51

    <앵커>

    SK케미칼이 개발한 혈우병치료제 바이오신약이 유럽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문현 기자

    <기자>

    SK케미칼의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판매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국내에서 기술 개발된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앱스틸라는 기존 혈우병치료제보다 안전성이 개선되고, 주 2회 복용만으로도 지속적인 출혈관리 효과를 내는 4세대 치료제입니다.

    현재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내 주요 5개국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시장은 4조 2천억원 수준입니다.

    이번 판매 허가 획득으로 유럽 내에서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젠이 출시한 '엘록테이트'와 4세대 시장에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SK케미칼은 자체 기술로 앱스틸라를 개발해 지난 2009년 다국적 제약사인 CSL에 기술을 수출했습니다.

    이후 CSL에서 앱스틸라의 글로벌 임상과 허가, 판매를 담당해왔습니다.

    앞서 앱스틸라는 지난해 5월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시판 허가를 받아 판매에 돌입했고 12월에는 캐나다에서도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CSL이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유럽에서도 판매 허가를 받음으로써, SK케미칼은 안정적인 판매에 따른 로열

    티와 마일스톤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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