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 고수X설경구X강혜정, “새로운 스릴러 장르 열 것”

입력 2017-02-02 15:03  



한국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할 영화 <루시드 드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화 속 소재인 ‘루시드 드림’에 대한 궁금증 역시 눈길을 끈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 기존 스릴러 장르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을 내세우고 있는 <루시드 드림>은 SF 스릴러 장르의 확장과 한국영화에서 처음 다루는 ‘루시드 드림’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흔히 ‘자각몽’이라 알려진 ‘루시드 드림’이란 꿈을 꾸는 중에 꿈이라는 사실을 깨닫거나, 처음부터 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거나 혹은 애초에 꿈을 꾸는 사람이 꿈을 컨트롤하는 것 등을 일컫는다.


3년 전 납치된 아들 ‘민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대호’는 우연히 ‘루시드 드림’을 이용한 수사에 대해 알게 되고 ‘루시드 드림’을 통해 꿈 속으로 들어가 납치범에 대한 단서를 찾고자 한다.


이러한 모습은 여느 스릴러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추적의 묘미를 제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대호’가 시간이 한정된 꿈에서 범인의 정체를 알아내야만 하는 긴박한 상황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해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 여기에 <루시드 드림>은 ‘공유몽’이라는 참신한 설정을 더해 확장된 세계를 선보인다. ‘공유몽’이란 ‘루시드 드림’을 통해 서로의 꿈을 공유할 수 있다는 이론. 이처럼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하나의 꿈을 꾸는 ‘공유몽’을 활용, 꿈을 설계하는 ‘대호’와 ‘방섭’, ‘소현’의 모습은 스토리의 신선한 흐름을 보여주며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 ‘공유몽’을 통해 ‘대호’가 벌이는 치열한 추격전은 영화 속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독창적이고 신선한 소재는 배우들의 마음 또한 움직였다.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역의 고수는 “이 영화는 ‘루시드 드림’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낸 영화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고 ‘대호’를 돕는 베테랑 형사 ‘방섭’역 설경구는 “스릴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라는 말로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세계를 암시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소현’역 강혜정 역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 영화가 독특하게 느껴져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해 영화에서 그려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렇듯 한국영화 최초로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영화 <루시드 드림>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새로운 차원의 스릴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금껏 보지 못한 기억추적 SF 스릴러 영화 <루시드 드림>은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