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승민 딸, 제2의 이방카 될까? "딸 언급 옳지 않아..취직 원한다"

입력 2017-02-03 07:25  


`썰전`에 출연한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 씨가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출연해 대선 행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구라는 "그나저나 요즘 총선에서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기도 하잖아요"라며 유승민의 딸 유담씨를 언급했다.
이에 유승민 의원은 "별로 옳지 않다"며 딸 유담 씨와 관련된 언급을 부담스러워했다.

그러나 전원책 변호사는 "트럼프 당선에 이방카가 일등 공신이다. 왜 남의 강점을 덮으려고 그러냐"고 말했고, 유승민 의원은 "대선 출마선언까지 하면서 가족들은 인사를 해야겠다 싶어 불렀는데 딸을 선거에 계속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 본인도 부담스러워한다"고 난색을 표했다.

김구라가 "따님의 장래희망이 뭐냐"고 묻자 유승민은 "전공은 법대지만 법조계로 갈 것 같지는 않고 취직을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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