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김용만, 무미건조한 아내 태도에 시무룩.."성주네랑 비교되잖아"

입력 2017-02-08 00:32  


개그맨 김용만이 아내와의 전화통화에서 굴욕을 당했다.
김용만은 7일 오후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 아내와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녹화 당시 김용만은 한국을 떠나 스위스에 머물고 있던 상태였다.
김용만은 "별 일 없냐"며 아내의 안부를 확인했고 아내는 단답형 답변만 이어갔다. 이에 답답해진 김용만은 "운전하고 있냐"고 물었지만 아내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후 김용만 아내는 먼저 전화를 끊었다.
그러자 김용만은 "성주네 대화랑 너무 비교된다. 부부의 대화가 따뜻하지 않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성주는 아내와의 통화에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김성주는 이후 멤버들에게 "전파가 통해 김용만이 아내에게 통화를 시도했는데 저쪽에서 건너오는 목소리가 동문서답이더라"며 놀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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