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 성매매-흡연·음주 의혹까지.. "죽으려고 하더라" 지인 글 보니

입력 2017-02-13 08:06  


바른정당 의원 장제원 아들 장용준이 `고등래퍼` 출연 이후 성매매 의혹부터 음주 논란까지 더해져 연일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장제원 의원은 12일 아들 장용준 군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자 바른정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의 SNS 활동도 모두 접겠다고 전했다. 장제원 의원은 "말할 수 없는 욕설과 살인적 댓글에 더 이상 소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장제원 아들 장용준 군에 대한 폭로글이 연일 이어지면서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등래퍼 장용준 인성. 술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미성년자인 장용준 군이 누군가가 채워준 소주잔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매매를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충격적", "음주에 흡연에 일진에 성매매 의혹에...", "미성년자가 담배, 음주 폭행시비며 성매매까지... 그냥 복합적 범죄자"라는 등의 비판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군은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그가 과거 SNS에 미성년자와 조건 만남(성매매)을 시도한 정황이 담긴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장용준 군의 친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장용준 현재 상태"라는 제목의 글에서 "요즘 용준이가 사실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이런 글 올라오니까 정말 죽으려고 하더라.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고 잘 될 친구니까 글 내려주셨으면 한다. 대신 사과드린다"며 해명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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