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으로 당명 바꾼 새누리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당사로 이전

입력 2017-02-13 21:44  


자유한국당은 13일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을 당사 내로 통합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여의도연구원은 여의도 당사 인근 기계산업진흥회에 자리하고 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여의도연구원을 당사 2층으로 옮겨서 임대비용을 줄이려 한다. 현 여의도연구원 임대 만기가 오는 5월이니 그 전까지 준비할 것"이라며 "계획대로 된다면 연간 3∼4억원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당초 자유한국당은 당사도 임대료가 비싼 여의도 대신 영등포나 마포 인근으로 옮기기 위해 소규모 단독 건물을 물색했지만, 당사는 당분간 여의도에 그대로 두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의도연구원은 1995년 미국의 `헤리티지 재단`을 벤치마킹해 옛 민주자유당 부설 정당 정책연구소로 출범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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