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변동성 UP, 국내 시장 대응 전략

입력 2017-02-14 10:32  

    [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김중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실적 마무리 시즌, 증시 전망

    현재까지 코스피 386개 기업 중 약 86%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이 전통적으로 부진한 것에 비해 이번 년도에는 선방했으며, 코스피가 연간 약 95조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8%가 개선되었다. 이번 4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의 선방으로 인해 평균대비 2%p 이상 어닝쇼크의 비율이 감소되었다는 것이 주요 포인트이다.

    -4분기 업종별 실적 증가율

    4분기 실적은 소재, 산업재와 같은 시크리컬 업종이 긍정적이었으며 반도체는 규모가 커 증가율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건설, 화학, 철강 등 업종의 '16년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2017년 실적 기대주

    올해 실적 기대주는 IT, 호텔, 레저, 기계 관련주이다. 반도체, 화학, 은행, 철강 업종에도 실적개선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유효한 은행, 철강, 화학 등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간 시장흐름 전망

    - 13일, OPEC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 발표 예정

    - 17일, OPEC 쿼터합의 모니터링 회의 예정

    - 15~16일, 옐런 의장 의회 반기 보고 예정

    - 美 기준금리, 연 3회 인상 속도 유지 전망

    -주간 달러 · 유가 전망

    현재 달러인덱스 기준으로 원화강세가 변곡점에 위치해 있다고 판단된다. 이는 연초 이후 원/달러 흐름은 주요국 대비 원화 강세가 과도해 국내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것을 해소해줄 수 있다. 이에 비해 달러인덱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때까지 약달러 행보를 계속했지만, 최근 저점에 닿은 후 101대로 회복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요인들이 원화의 강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 또한 미국채가 이미 반등한 것에 반해 달러화지수는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추가적인 달러지수 상승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원화강세 약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최근 국제유가의 반등으로 셰일가스의 리그 수가 상승하고 있다. 감산합의가 이행되고 있는 과정에 미국의 원유재고 및 리그 수 증가가 국제유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흥국을 비롯해 한국도 국제유가에 민감하기 때문에 유가의 흔들림에 따라 지지부진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17일에 발표 예정인 OPEC의 합의이행률 의견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김은성

    es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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