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피살] ‘바빠진’ 경찰, 탈북인사 신변보호 강화 수위 높여

입력 2017-02-14 21:22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이복형 김정남(46)이 살해된 사실이 14일알려지자 경찰도 국내 탈북인사 신변보호 강화 수위를 높이기로 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면서도 "작년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입국한 이후 주요 탈북인사들의 신변보호 수준을 대폭 높였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신변보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이 24시간 신변보호 등 높은 수준의 관리체제를 가동하는 탈북인사는 1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정남 피살과 관련한 구체적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신변 위협이 우려되는 탈북인사들을 위해 신변보호 인력을 늘리거나 거주지를 옮기는 등 안전을 보장할 여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남은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장남인 그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의 권력 세습을 강도높게 비판해 김정은으로부터 암살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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