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업주 집단폭행한 조선족 4명, 이유 물어봤더니...

입력 2017-02-17 08:12  



광주 동부경찰서는 노래방에서 만취해 60대 여성 업주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박모(51)씨 등 중국 국적 조선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10시 30분께 광주 동구 한 노래방에서 업주 A(60·여)씨를 넘어트려 주먹으로 때리는 등 함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설현장 근로자인 이들은 만취해 노래방에서 유흥을 즐기다 A씨가 `서비스 시간을 더 안 줬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중 불법체류자인 김모(48)씨의 신병을 출입국관리소로 인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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