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리더로 활약한 문준영(ZE:After)이 결말을 향해 가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가창자로 나섰다.
18일 음원 공개되는 OST 수록곡 ‘처음 그날처럼’은 세련되고 로맨틱 한 분위기의 선율을 바탕으로 극중 미풍(임지연 분)과 장고(손호준 분)의 변치않는 사랑을 그리는 심정을 담은 달콤한 미디움 곡으로 완성됐다.
‘언제나 나와 함께 해줘 / 그대의 처음 약속 그날처럼’ 어린시절 마카오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쳤던 극중 인연을 떠올리며 ‘세상이 다 변해가도 그대 모습 / 내 곁에 있어줘 세상 끝닿은 날까지’라며 처음 만났을 때의 약속처럼 사랑을 기약하는 심정을 진솔한 가사에 담았다.
이 곡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린의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작곡하며 한류 OST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 진명용이 작사·작곡한 감성 미디움 곡으로 시청자와 가요팬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문준영은 기존과는 다른 RNB 미디움의 감성적인 보이스를 통해 달콤한 보컬 매력을 보여주며 또 다른 뮤지션으로서의 변신을 예고했다. 문준영은 지난해 3월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OST ‘이제는 내가 그대곁에’를 통해 OST 첫 솔로 가창에 나서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1천억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2월 26일 53회차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문준영의 ‘처음 그날처럼’은 18일 오후 8시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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