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문희준, 애처가 면모 과시...“앞으로 마음대로 지출하기 어려워”

입력 2017-02-17 22:55  



가수 겸 MC 문희준이 애처가 면모를 과시해 화제다.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박정운&김민우 편’에서 토크대기실 MC 문희준은 “과거 단독 무대 추천을 많이 했었는데 드디어 1년 반 만에 혼자 나왔다”며 오랜만에 출연한 이지훈을 소개, 이에

이지훈이 “그렇게 원하면 내 솔로 앨범 제작 좀 해달라”고 농담을 건네자 문희준이 평소와 달리 당황한 기색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내 문희준은 “이제 그럴 몸이 아니다. 결혼해서 내 마음대로 지출하기가 어렵다”며 애처가 면모를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고.

한편, 이날 이지훈은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선곡,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팀 동료 배우들과 함께 화려한 가창력과 몰입도 있는 감성으로 한 편의 웅장한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은 물론, 전설 김민우의 눈가를 촉촉이 적시며 극찬을 받았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박정운&김민우 편’은 오는 18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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