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에서 국정원의 실체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 RCS로 민간인 사찰과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드러냈다.
이날 RCS에 대해 실험을 했다. 프로그램이 작동되자 핸드폰이 켜지지도 않았는데 PC를 통해 핸드폰의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고 핸드폰 작동되는 화면을 PC에서 볼 수 있었다.
또한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핸드폰의 모든 파일들을 가져올 수도, 삭제할 수도 있었다. 패스워드를 풀어 기능을 쓸 수도 있고 핸드폰을 파괴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과거 북한 간첩 누명을 썼던 유우성 씨 또한 "당시 아침에 일어났더니 메시지가 왔는데 아무 생각 없이 업그레이드를 했다. 그랬더니 패턴이 돌아가다 꺼졌다. AS를 맡겼는데 휴대폰을 살릴 수 없다더라. 자기들은 모르는 어떤 바이러스가 침입해 안에 내용이 파괴됐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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