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위한 '요섹남' 본능 "카레 만들어줬다"

입력 2017-02-21 13:36  


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방송인 오상진이 요리로 애정을 표현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오상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O tvN `프리한19`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사랑 이야기에 앞서 "소영 없이는 못 살아, 나 혼자서는 못 살아"라며 깜찍한 애교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오상진은 "여자친구에게 요리를 해 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소영 씨가 카레를 좋아한다. 양파를 오래 끓인 것을 좋아해 양파를 50분 저어 카레를 만들어 줬다. 맛있게 먹을 때 기분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아영은 "여자친구에게 잘하는 사람은 부모님에게 인색하더라"라며 질투 섞인 농담을 던졌고, 전현무는 "카레 할 줄 아느냐. 난 못 먹어봤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는 오는 4월 30일 2년여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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