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X박형식X지수, 만찢케미 베일 벗는다

입력 2017-02-24 07:45  



박보영 박형식 지수의 ‘힘쎈여자 도봉순’이 드디어 24일 베일을 벗는다.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형사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달달하고 상큼 발랄한 로코부터 심장 쫄깃한 스릴러, 그리고 ‘괴력 만렙녀’ 도봉순이 선사할 사이다 한 방이 더해져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꿀잼 드라마를 예고한 ‘힘쎈여자 도봉순’측이 24일 밤 11시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꿀잼 보장’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나. 믿고보는 `뽀블리` 박보영…이번엔 러블리 장착 순수 괴력녀

‘힘쎈여자 도봉순’은 안방극장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믿보배’ 박보영이 일찌감치 점 찍어놓은 작품이다. 박형식과 지수가 각각 제작발표회에서 “예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배우다.”, “함께 촬영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했다. 촬영할 때마다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밝혔듯이 ‘뽀블리’ 박보영과 함께라면, 그리고 그녀의 안목이라면 도봉순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울지 짐작이 된다.

2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박보영이 택한 도봉순은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박보영은 극중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순수 괴력녀’ 도봉순으로 분한다. 도봉순은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보지 못한 희귀 캐릭터. 무슨 역할이든 자신만의 매력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대체불가 매력의 박보영이 선사할 하드캐리 연기변신과 작지만 매운 주먹으로 악당들을 한 방에 보내버릴 그녀의 사이다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둘. 박보영X 박형식X 지수, 美친 케미란 바로 이런 것…눈호강 만찢 케미

‘힘쎈여자 도봉순’이 자랑하는 또 한 가지는 바로 환상적인 케미다. 보기만 해도 절로 광대미소를 부르는 `멍뭉커플` 박보영과 박형식, 대세 배우 지수의 꿀조합 만으로도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는 상황.

드라마 제목만큼이나 하드캐리한 `순수 괴력녀` 도봉순과 똘기충만한 ‘치명적 매력남’ 안민혁, 그리고 도봉순의 오랜 짝사랑이자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츤데레 박력남’ 인국두의 힘겨루기 삼각로맨스는 어떤 모습일까?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뜻하지 않은 사건에 얽혀 도봉순은 안민혁을, 그리고 짝사랑 인국두가 도봉순을 경호하는 웃픈 다단계 경호시스템이 발동되면서 세 남녀의 기묘하고 설레는 동거로맨스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뿐만 아니라 박형식과 지수 두 남자의 티격태격 앙숙케미와 범상치 않은 브로맨스 역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

셋. 심장 서늘해지는 스릴러

‘힘쎈여자 도봉순’은 달달 로맨스에 심장 서늘해지는 스릴러까지 더해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 도봉순이 사는 도봉동에 의문의 여성 연쇄실종사건이 발생하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작지만 용감한 그녀 도봉순이 출동해 준법정신 따윈 없는 안민혁, 들판의 야생마 같은 열혈 형사 인국두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이 과정에서 심장 쫄깃한 긴장감과 소름 돋는 반전은 덤. 도봉순은 단순히 힘만 센 여자가 아닌, 정의로운 곳에 힘을 사용하며 악당을 물리치는 대리만족 판타지를 선사한다. 여기에 도봉순이 선사할 시원한 사이다 한 방까지 ‘뉴히로인’ 도봉순 탄생기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또한 박보영, 박형식, 지수 달라도 너무 다른 세 사람이 평화롭던 도봉동에서 발생한 의문의 여성 연쇄실종사건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눈호강 만찢 어벤져스 팀이 어떻게 활약하게 될지 기대감을 한층 더한다.

넷. 심혜진X유재명X임원희X김원해X전석호X김민교 등 명품배우 총출동

‘힘쎈여자 도봉순’엔 박보영 박형식 지수만 있는 게 아니다. 심혜진 유재명 등 도봉순의 개성만점 콩가루 패밀리부터 임원희 김원해 전석호 김민교까지 명품 배우들이 곳곳에 포진돼 있다.

이처럼 이름만 들어도 본방사수를 부르는 내공 짱짱한 배우들이 쏟아내는 불꽃 튀는 연기 열전은 ‘힘쎈여자 도봉순’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특히 도봉순에게 괴력을 물려준 막가파 엄마 황진이 역 심혜진, 주눅 들기가 특기인 아버지 도칠구 역 유재명부터, 도봉순의 주먹맛을 제대로 느끼고 이를 바득바득 가는 백탁파 임원희, 김원희, 김민교, 그리고 허당美를 대폭발시키는 안민혁의 비서 역 전석호까지, 레전드 급 신스틸러들이 펼치는 핵폭탄급 웃음 포텐은 안 그래도 재밌는 ‘힘쎈여자 도봉순’을 더욱 재밌게 만들 전망이다.

다섯. 믿고 보는 제작진의 의기투합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감정선을 진하게 담아낸 감성적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 역시 ‘힘쎈여자 도봉순’의 ‘빅 재미’를 자부했다. ‘욱씨남정기’를 통해 시원한 사이다 웃음을 선사한 이형민PD는 제작발표회에서 “답답한 현실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유쾌한 드라마다. 한 번 보면 계속 보고 싶은 유혹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려냈다.

관전포인트 공개로 본방사수 유혹을 더하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2년 만에 복귀하는 박보영과 대세 ‘핫’배우 박형식, 지수를 비롯해 심혜진, 유재명, 임원희, 김원해, 김민교 등 막강 꿀조합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바로 24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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