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맥줏집 컨셉으로 혼술족 잡은 '용구비어'

입력 2017-03-07 09:57  



동네술집 활성.. 1인고객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승부수

우리나라 20~30대 청년의 절반 이상은 `혼밥`과 `혼술`을 즐기는 `나홀로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조사에 의하면, 20~30대 1,593명 가운데 52.5%는 스스로를 `나홀로족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들 나홀로족들이 가장 자주 하는 활동 1위는 `혼밥`(혼자 밥먹기·95.3%)이었으며, `혼술`(혼자 술마시기)도 48%에 달했다. 특히 이 같은 생활에 대한 나홀로족들의 만족도는 73.1%에 달했다. 외식 창업 시장에서도 이들 `나홀로족`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창업 트렌드도 혼밥, 혼술 등 나홀로족들을 잡기 위한 방향으로 변화해가는 모양새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혼자서도 부담 없이 술과 안주를 해결할 수 있는 `혼술집`이 자리잡고 있다. 혼술집은 1인 고객 시대라는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처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혼술집`의 대표주자로는 `용구비어`를 들 수 있다. 혼술족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분위기와 인테리어, 메뉴 구성으로 1인 고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용구비어 조허정 회장은 중대형 규모의 프랜차이즈 호프집들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을 무렵, 집 근처 편의점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캔맥주를 즐기는 젊은이들을 보고 `작은 맥줏집`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 계산이 적중해 2013년 론칭한 `용구비어`는 1년 반 만에 200호점 돌파라는 신화를 써내려갔다.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품질 관리는 물론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다. 맥주통과 연결된 호스를 꼼꼼히 청소해 맥주 잔여물을 제거하며, 이를 통해 부드러운 버블 층과 깨끗한 기포가 천천히 올라가는 최상의 맥주를 선보인다.

또한 맥주와 잘 어울리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안주 또한 특화된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맥주 애호가들도 혼자 편하게 찾아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용구비어의 목적이다.

최근엔 2017년도 봄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줄 매콤한 맛의 `쭈꾸미볶음`과 동글동글하게 생긴 모양에 집어먹는 재미가 쏠쏠한 용구 스타일의 `용구타코야끼`가 그것.

한편 용구비어는 초보 창업자라도 원활히 창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창업 준비부터 오픈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1:1 맞춤교육을 통해 점주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본사 상권분석전문가에 의한 심층적인 상권 및 입지 분석은 창업 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주 6회 배송 시스템, 마케팅지원 시스템,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 및 주류대출을 통한 창업자금 지원 등 점주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용구비어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알아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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