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용 첫사랑 또 소환? "추억 만들고파" 섭외 시도 불발

입력 2017-03-14 08:32  


최민용 첫사랑이 또 언급되면서 화제에 올랐다.

최민용은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21년 전 실제 첫사랑 상대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언급된 최민용 첫사랑 이야기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도 최민용은 첫사랑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우연히 만나 반했던 여성과 드라마에서 만나게 됐다"는 운명적인 만남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든 촬영을 마친 마지막 날, 발전차 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조수석에 앉힌 후에 프러포즈를 했다.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다"고 회상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최민용은 첫사랑을 언급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고 싶었던 상대로 첫사랑 그녀를 꼽았다며 "예전에 `우리가 나중에 마흔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오랜만에 마주앉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최민용은 실제로 첫사랑 그녀에게 연락을 취해 직접 섭외를 시도했으나 촬영 스케줄 문제로 불발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최민용 첫사랑으로 배우 최강희를 유력한 `그녀`로 꼽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997년 방영된 KBS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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