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티아라 전 스태프, 잇따른 화영 행실 제보…화영 측 ‘발칵’

입력 2017-03-14 14:35  


이번에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다. 김우리가 지난 1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화영이 티아라 활동 당시 행실을 언급했다. 화영에 대한 김우리의 폭로는 이는 지난달 티아라 전 스태프의 증언과도 같은 맥락이다.
먼저 지난 달 9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충격을 주었다.
자신을 5년 전 티아라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라고 밝힌 글쓴이는 류화영과 류효영에 대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스태프는 5년 전 류효영이 티아라 멤버 아름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효영은 아름에게 "이 바닥 소문 금방 도니까. 입 좀 놀리지 말고, 비싸게 행동하렴" "언니 지금 엄청 화났으니까 얼굴 마주치지말자"라고 말했다.
이에 아름은 "무슨 말씀 하시는건지 전 모르겠는데 만나서 이야기 했으면 좋겠어요, 이런말 들을 정도의 나쁜 행동을 한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고, 효영은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라고 대답했다.
해당 스태프는 화영이 2012년 일본 공연 직전 다리를 다쳤던 사연도 공개했다. 당시 화영은 병원에서 다리에 큰 이상이 없다는 얘기에도 불구 깁스를 하고 등장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태프는 화영이 이동 중인 차 안에서는 깁스를 풀었지만 기자들이 보는 앞에선 매니저에게 부축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며 화영이 실제로 다리를 다쳤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화영의 불성실한 행동은 일본에서도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화영은 일본 스태프들에게 "네일아트를 받고 싶다. 공연장 대신 호텔로 가자"고 하는 등 일본 소속사를 난감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당시 스태프의 폭로와 카톡 메시지 캡처는 그 동안 왕따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티아라 멤버들에 대한 오해를 푸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김우리의 폭로가 더해진 셈이다. 13일 "내가 당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였다. 근황상 봤을 때 티아라가 돈독하게 다져왔던 터전에 신인 친구가 와서 적응을 못했을 수도 있다"며 "그 친구(화영)는 티아라가 고생하면서 얻은 것들을 한꺼번에 받다 보니까 활동하면서 체계가 없었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스태프들도 충분히 느꼈다. 폭로전에 말할 수 있는 것은 티아라 잘못은 없다"며 "화영이 헤어숍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 스태프에게 일파만파 안 좋은 이야기들이 퍼졌다"고 떠올렸다.
또한 "당시 사건이 확대될 것을 염려해 사장님이 함구하라고 해서 SNS도 끊고 말을 많이 안했었다"고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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