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발언’ 김우리, “화영 논란 일방적 편집탓‥폭로 의도 없었다”

입력 2017-03-14 15:53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풍문쇼’ 발언을 통해 불거진 티아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우리는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마치 화영을 겨냥해 폭로한 것처럼 방송이 됐다”며 “폭로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티아라 왕따 사건 전반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화영의 `샴푸` 발언만 부각됐다”며 “한쪽 입장만 나가는 바람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김우리는 화영이 SNS를 통해 자신을 저격한 것에 대해 “방송만 보면 화영이가 기분 나빴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두둔했다.

앞서 김우리는 전날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화영이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겨주는 스태프를 `샴푸`라 불렀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화영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없는 이야기 지어내지 말라”며 발끈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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