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로 교체 → 보유종목 내 비중 조절

[투자의 아침 7]



[증시 TODAY]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상암DMC지점장

미국시장은 3월 첫날부터 지금까지 조정국면이 지속되면서 하락하고 있으며, 주봉상으로도 20주 이동평균선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시장은 현재의 상황을 추세적으로 꺾고 상승하게 만들어주는 모멘텀을 실적시즌까지 기다려왔지만, 실적 발표가 시작된 이후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는 낮은 실적들이 발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주요 종목들에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시장의 상승은 정책적 모멘텀에 기대할 수 밖에 없다. 미국정부의 새로운 정책들이 나와야지만 시장의 상승을 견인할 수 있으며, 현재처럼 일반적인 경기지표나 유가 및 달러인덱스 흐름, 실적 등으로 시장이 상승할 수는 없을 것이다. 국내시장도 미국시장의 조정에 연동해 코스피에서 환율민감주 및 자산가치주에서 큰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코스닥 및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며, 여기에 힘입어 중소형주에 업종 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 제약/바이오의 강세를 시작으로 반도체, 게임, 의료기기 업종 등에 순환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시장의 화두는 계속해서 4차 산업 관련주이다. 대선 후보들의 정치공약도 대부분 4차 산업을 내세우고 있으며 전세계의 기류가 4차 산업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 관련주 중 바이오 업종에서도 업황이 개선되고 상승모멘텀이 나타난다면 관련주로 부각할 것이다. 글로벌 경기가 급격하게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면 새로운 신기술 혹은 새로운 산업과 같은 새로운 먹거리로 인해 주식시장이 상승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4차 산업에 대한 공부는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오늘 장 투자 전략

- 주도주로 교체 → 보유종목 내 비중 조절

- 메릴린치?모건스탠리 단기거래 외국인 주목

- 사모펀드 등과 거래 흐름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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