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심혈관 개량신약 최초 개발...내년 초 임상

신용훈 기자

입력 2017-04-21 09:11  

<앵커>
기업 소식 하나 들어왔습니다.
비씨월드제약이 차세대 약물 전달 방식을 통한 심혈관 질환 신약 개발에 착수했는데요. 연내 개발해 내년초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용훈 기자

<기자 >
비씨월드제약이 차세대 약물전달방식 즉, DDS 원천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약 개발에 나섭니다.

기존에 개발해 온 장기지속형 주사제 이외에, 심장질환 치료제, 그리고 4세대 필러 등을 개발해 기술 수출과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비씨월드제약은 우선 급성관상동맥증후군과 혈전성 심혈관 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되는 치료제의 특징은 기존 심혈관 치료제에 장기지속 약물전달 기술을 적용해 하루 두 번 먹어야 했던 약을 하루 한번만 먹어도 되고, 한가지 종류의 약에 두 가지 물질을 담아서 먹는약 종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씨월드제약은 올해 개발을 마치고 내년 초면 임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항혈전치료제 시장은 2016년 글로벌 시장규모 19조원, 국내시장은 약 5000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이번 경구형 항혈전치료제의 개발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성정되기도 한 만큼,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 주사제 뿐 아니라 고형제 분야에서도 약물전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미 비씨월드제약은 지난해 하반기 약물기술 원천기술을 적용한 서방형 주사제, 즉 약물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주사제의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필수미네랄공급 주사제와 소염진통 주사제 인데요.
이들 신제품 개발 효과가 반영되면서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7%와 51%씩 늘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회사측은 현재 장기지속형 미용용 필러 제품도 개발 중에 있다면서 향후 차세대 약물전달 원천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개량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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