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나, 얼굴도 마음도 '고스펙' 진정한 엄친딸

입력 2017-05-03 10:59  


금나나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선정된 불자 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금나나는 강연과 저서 등을 통해 불교를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나나는 경북대학교 의예과에 재학 중 2002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었고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계기로 세계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가졌다. 미국 유학 준비 5개월 만에 하버드대와 MIT를 동시에 합격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하버드에 들어간 첫 학기에 바로 전 과목 A 학점을 따내고 신입생 성적 상위 10% 이내의 우수모범 장학생에게 주는 디투어 상(Detur Prize)을 받았으며 끝내 우등생으로 하버드를 졸업한 재원이다.
그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가 만약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지 않았다면 지금 머리 질끈 묶은 공부벌레가 되어있었을 것"이라면서 "미스코리아 대회는 여성이 자신을 가꾸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서 그 대회에 나감으로 해서 내 여성성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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