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 여성 영향력 높아.. 주부의 마음으로 동문건설 등 다양한 특화 설계 선보여

입력 2017-05-15 09:21  



아파트 선택에 있어 주부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이 재편되면서 특히 아파트 구매에 영향력이 높은 주부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분양 성공의 열쇠가 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주부들이 아파트를 선택할 때 주변환경과 분양가 등 여러가지 요인을 따지지만 최근에는 입주할 아파트의 공간배치나 공간 활용도, 수납공간 편의성, 커뮤니티시설 등까지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이 꼼꼼해지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주부들의 니즈를 반영한 아파트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올해 3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비스타의 경우 전용면적 84㎡, 94㎡로 구성, 신발장 바로 옆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설계돼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평균 18대 1, 최고 29.1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4일만에 1순위로 마감됐다.

이 외에도 올 들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평균 84.09대 1)을 기록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전용면적 84㎡B와 99㎡A에 알파룸을 이용한 공간활용이 돋보였다. 안방 뒤쪽과 주방 옆쪽에 위치한 알파룸은 소비자 선택에 따라 서재공간이나 부부를 위한 드레스룸 등으로 사용가능 하도록 설계돼 수요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주부들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여성들을 위한 공간이나 설계가 된 아파트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는 아파트 구매를 최종 결정하는 것은 대부분 남편이지만, 어떤 아파트를 선택할 것인가는 아내가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시장에 나와 있는 분양 물량에도 주부들의 시선을 끄는 단지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를 분양 중이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일부 가변형 벽체, 드레스룸, 팬트리 및 다양한 수납공간 등 주부를 배려한 상품설계를 도입했다. 이 단지는 또한 맘스특화 단지로 맘스 사우나, 맘스카페, 맘스아카데미 등의 설계를 선보여 주부층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양우건설이 용인시 고림지구에서 분양 중인 `용인 고림지구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는 전용면적 84㎡B 타입에 신개념 평면인 5베이를 적용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미러폰드 정원과 오픈 스페이스, 휴게 정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이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분양중인 `연수파크자이`는 전용 101㎡에 4.5베이~5.5베이 판상형구조와 채광과 통풍에 뛰어난 3면 개방형 설계, 대형 드레스룸과 베타룸 등을 적용해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입주민들의 힐링과 재충전을 위한 욕탕시설을 갖춘 사우나를 비롯 갑작스런 손님들의 방문에도 걱정 없는 게스트하우스가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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