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송종국 신사 이미지, 실제와 달라" 무슨 말?

입력 2017-09-01 14:07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 후 자녀 지아-지욱 남매를 홀로 양육 중인 방송인 박잎선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그가 과거 전 남편에 대한 반전 면모를 고백한 발언이 재조명된다.

박잎선은 지난 2013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남편의 평소 모습은 어떠냐`는 질문에 "실제 모습은 신사적인 것과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방귀를 낀다"며 "특히 차 안에 있을 때 그런다. 그래서 이제 나도 시원하게 같이 한다"고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당시 송종국은 딸 지아와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이였으며, 그는 엄마 박잎선을 똑 닮은 외모의 딸 지아를 유독 아끼는 `딸바보` 면모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다만 박잎선과 이 프로그램 종영 이후 사이가 멀어지며 결국 별거, 이혼으로 이어졌다.

박잎선, 송종국 부부의 별거 소식이 전해질 당시 한 프로그램의 패널 기자는 "(박잎선이)결혼 후 공황장애를 앓을 만큼 힘들었다고 한다"고 전하며, "운동하는 남편을 둔 죄로 남편의 마음이 편치 않을까봐 얘기를 하지 않았다. 만삭 때도 남편의 다리를 주물러줄 정도로 대화나 소통이 적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잎선의 심경에 화제가 쏠리자 네티즌들은 "ekdf**** 맘을 굳건하게 먹어야 한다. 흔들림 없이", "5353**** 송종국이 백번 잘못했구만 여자가 인스타에 이런 글 하나 눈치 보면서 올려야 하나? 그럼 가슴 답답해서 어떻게 삼?", "ding**** 송종국이고 박잎선이고 둘 문제로 자식한테까지 깊은상처는 주지마라 글구 가족버리는 남자는 매력없는게 아니라 그냥 OOO다.", "gjdm**** 배우자가 바람펴서 이혼하고 애들 보러 오지도 않는것 같던데 입장바꿔 생각해봐라", "wsx5**** 이혼사유가 무엇인가에 따라 다르겠지", "wdwd**** 근데 넘 딸만 이뻐 하긴 했음. `아빠어디가` 볼때 아들 넘 안쓰럽더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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