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처음이 아닌 자해 소동? "가위로 머리를.."

입력 2017-09-06 18:05  


원로배우 김수미가 빈소 취중 난동 해프닝에 올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그가 한 제작발표회에서 돌발 행동을 한 사실이 재조명된다.

김수미는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의 제작발표회에서 조영남을 향해 "조영남, 이경규 편이 제일 시청률이 낮다. 조영남은 곧 KBS에서 나가라고 할 것 같다. 이경규는 계속 갈 것 같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조영남은 "살아 생전에 이런 모욕적인 말을 처음 들어본다. 이 자리에서 사퇴할 것을 밝힌다. 제가 프로그램을 해야할 이유가 없다. 김수미 씨 얘기 들으면 할 이유가 없다"고 자리를 벅차고 일어났고, 그 모습에 김수미는 "후배라도 바른말 하는 것을 들어줘야 `나를 돌아봐`이다. 그러면 빠지세요"라고 도발했다. 결국 조영남은 제작발표회장을 나가버렸다.

김수미는 또 "박명수가 (매니저를) 한다는 기사가 나가고 내 댓글이 올라왔다. 이렇게 무서운 댓글은 처음이었다"며 "정말 안티글 때문에 자살하는 후배들의 심정을 알겠더라. 내가 이 나이 먹도록 이런 소리를 듣고 이 프로그램을 해야되나 싶었다. 그래서 자해를 했다. 바느질 그릇에서 가위를 꺼내 내 머리를 다 잘랐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동민 측에서 왜 안하는지 입장을 표명해라, 나는 이렇게는 못하겠다고 했다"며 "나는 박명수를 꽂을 힘도 없고 장동민과는 처음부터 손발이 맞았기 때문에 박명수에게도 `장동민이 그립다`고 했다. 본인이 개인 사정으로 안하겠다는데 왜 확실하게 발표를 못하고 나한테 이러나 싶었다. 정말 정중하게 사과해달라. 속상하다. 심란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