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빛낸 애드나인프로젝트 '차가운 바람이 불면', OST 버전 발매

입력 2017-09-22 09:36  




`청춘시대2`를 빛냈던 애드나인프로젝트의 감성이 음악 팬 곁을 찾는다.

애드나인프로젝트의 `차가운 바람이 불면`(feat.모하)가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OST 앨범을 통해 22일 정오 정식 발매된다.

`차가운 바람이 불면`은 지난 2월 발매됐던 애드나인프로젝트의 싱글로, 지나가 버린 시간과 추억의 의미를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담아냈다. 특히 피처링에 참여한 모하의 목소리가 애드나인프로젝트 특유의 감성과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탄생시켰다.

특히 애드나인프로젝트의 `차가운 바람이 불면`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청춘시대2`에 OST로 사용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극중 청춘들의 추억과 아픔에 동화되면서 시청자들의 가을 감성을 제대로 자극한 것. 특히 애드나인프로젝트 `차가운 바람이 불면`이 삽입된 `청춘시대2` 클립들은 각종 SNS를 통해 퍼져나가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청춘시대2` OST에는 애드나인프로젝트의 `차가운 바람이 불면` 외에도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멤버이자 작곡가인 김민홍의 `청춘시대`를 비롯해 안녕의 온도의 `별 안녕의 꽃`, 강아솔의 `나의 대답`, 호아의 `번지네`, 드레인의 `오늘 같은 날엔`, 언니네 이발관의 `홀로 있는 사람들` 등이 수록된다.

아울러 Big Little Lions의 `Fills Me Up`과 `Soon`, The Tellers의 `Memory`, Susie Suh의 `Feather in the Wind`, 그리고 시즌 1과 2의 엔딩을 장식한 Sidney York의 `Dick & Jane` 등 팝 넘버도 수록돼 `청춘시대2`의 애틋함을 더해줄 전망이다.

한편 `청춘시대2`는 성격, 외모, 성향, 전공, 연애, 취향 등 모두 다른 스타일을 가진 5명의 여대생들이 모여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살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동거이야기를 그렸던 `청춘시대`의 1년 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청춘시대2`는 시즌 1때와는 달라진 분위기의 주인공들과, 여전히 유쾌하지만 특별한 에피소드들로 편견에 맞서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각 장면들을 더욱 극대화시켜준 솔직 담백한 배경음악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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