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블록버스터 신약 5개 만든다"

조현석 

입력 2017-09-27 17:34  

    <앵커>

    정부가 생명공학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육성해 바이오경제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까지 1조원대 신약을 5개 이상 만들어 일자리를 12만개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바이오산업의 10년 청사진인데, 성패는 도처에 널린 규제를 어떻게 개혁할 것이냐에 달렸다는 지적입니다.

    조현석, 신인규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열고,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를 확정했습니다.

    바이오산업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10년안에 5%로 끌어올리고, 신규 일자리 12만개를 만든다는게 핵심 내용입니다.

    <인터뷰>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바이오를 국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해 우리나라가 바이오 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 강국 도약을 위해...."

    이를 위해 정부는 세계 최초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R&D 혁신을 추진합니다.

    유력한 지원 분야로는 합성생물학, 장내바이오, 유전자교정 등을 꼽았습니다.

    또 후보물질 발굴- 전임상- 임상- 판매로 이어지는, 신약개발의 모든 주기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합니다.

    신약 후보물질 100개 발굴을 위해 10년간 5천억원을 투자하고, 1조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글로벌 임상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약개발의 데스밸리가 발생하는 전임상 전후단계에는 제도 개선을 통해 M&A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1조원대 국산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5개 이상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정부는 바이오 R&D에 올해 3조1천억원을 투자하고, 해마다 평균 6%씩 늘려, 10년간 총 45조에서 50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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