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한미전쟁 깨져도” 발언에 비난 여론 쏟아지는 이유

입력 2017-09-28 11:14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한미동맹이 깨지는 한이 있어도 한반도 전쟁은 안된다"는 발언을 하면서 네티즌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문정인 특보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 11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미국이 군사행동을 할 때는 목표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문정인 특보는 북한과 미국의 우발적 충돌이 핵전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론한 대북 군사 옵션을 비판했다.
그는 “정치적 목표는 북한 지도부를 궤멸시키는 것이고 북한이 갖고 있는 핵 자산, 핵 시설 물질 무기를 완전 초토화시켜 없애는 것”이라며 “군사적 목표는 적의 군사 지휘부, 적이 보이는 무기 체계 전부를 궤멸시키는 것을 얘기하는데 지상군 투입이 없는 군사행동으로는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상당히 어렵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정인 특보의 발언에 네티즌은 ‘경솔’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네티즌은 “kkso**** 그니까 전쟁안나게 동맹해야지 계속” “smdn**** 진짜 하다하다 이제 한미동맹 깬다는 소리까지 나오네. 한미동맹 깨면 진짜 탄핵급 후폭풍 몰고 올거다” “jjko**** 전쟁은 참으로 처참하고도 비극적인 상황이죠. 동맹은 지켜져야죠. 평화를 위해서.” “dop4**** 문정인말처럼 한미동맹 깨지면 평화가 올까?” “jinh**** 안보특보라는 사람이 저딴말만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문정인 특보의 발언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문정인 특보의 발언이 ‘한미동맹을 깨자’가 아닌 ‘그만큼 한반도의 평화가 우선’이라는 의미라면서 오히려 비난을 쏟아붓는 이들이 내용을 왜곡한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anb********** 그만큼 한반도 평화가 우선이라는거잖아 ㅋㅋ실질적문맹들 존많문” “yuno****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건 평화고 그 어떤일이 있어도 두번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안된다는 말을 하는거네요 당장 한미동맹을 깨자는게 아니라” “hawa**** 우리나라에 실질적인 문맹이 많다더니 이제 이런말까지 못알아먹고 시비거나...” 등의 반응이다.
사진=KBS뉴스캡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