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교순의 충격 근황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이하 `시그널`)에서는 25년 만에 방송을 통해 김교순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교순은 1970년대,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세련된 외모로 큰 인기를 누리던 스타.
이후 재일교포와 결혼 소식과 더불어 육아에 전념하다 1990년대 초 국내로 복귀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의 근황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날 방송을 통해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교순. 그는 쓰레기로 가득찬 집에 살고 있었다.
제작진은 동료 김형자를 데려와 설득을 시도했고 출연을 거부하던 김교순은 결국 도움의 손길을 잡았다.
공개된 그의 집은 쓰레기들 가득차 있었고 베란다에는 죽은 벌레들까지 천지였다. 그 안에서 김교순은 벌써 20년째 살고 있었다.
악취까지 가득한 25평의 아파트. 입주민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청소와 방역에 돌입했고 그렇게 20명이 48시간 동안 대청소 끝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마지막 김교순의 환한 미소에 시청자들 역시 안도했고, 그의 새로운 삶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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