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면 가족까지 수당"…특별한 전통 어떤 회사기에?

입력 2018-06-13 11:37   수정 2018-06-13 20:49

충북 충주의 전력 기자재 전문업체 보성파워텍은 지난 2003년부터 대통령·국회의원·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직원이나 그 가족이 투표에 참여하고 확인증을 가져오면 1인당 1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이나 가족에게도 적용된다.
회사가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하면서 작년에 치러진 대선의 경우 직원 투표율이 95%(전국 투표율 77.2%)에 달한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83.7%(전국 투표율 54.3%), 18대 대통령선거 88.4%(″75.8%), 2014년 6·4 지방선거 78.0%(″56.8%)로 전국 투표율보다 최고 30% 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이 회사의 특별한 전통의 밑바탕에는 임도수(81) 회장의 창업 정신이 깃들어있다.
그의 철학은 국민이 정당하게 투표에 참여해야 국가가 바르게 발전할 수 있다는 투표 독려로 이어졌다.
보성파워텍 관계자는 "회사가 나서 직원들의 투표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문화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직원들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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